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스만의 주요 특징과 사양, 출시 일정 등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인한 외관 디자인
타스만의 전면부는 가로로 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로 강인한 인상을 주며, 수직 형상의 시그니처 램프를 좌우에 배치하여 웅장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측면부는 45도 각도로 다듬어진 모서리와 기하학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 단단한 느낌을 강조합니다. 후면부에는 코너 스텝을 적용하여 적재 공간으로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테일게이트 핸들과 보조 제동등, 스포일러를 매끄럽게 결합하여 간결한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세련되고 기능적인 실내 디자인
실내는 수평적이고 넓은 조형과 대칭적인 비례를 사용하여 안정감과 균형감을 제공합니다.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첨단 기술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여 최신 커넥티비티 경험을 제공합니다.
강력한 성능과 주행 안정성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하여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합니다. 기아는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주행 안정성,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777종의 시험을 1만 8천 회 이상 진행하여 타스만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넉넉한 적재 공간과 편의성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휠 하우스 1186mm), 높이 540mm로, 동급 최대 수준인 약 1173ℓ의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 (1100x1100mm)도 수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2열 시트를 적용하여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였습니다.
출시 일정과 가격
타스만은 2025년 상반기 중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경쟁 모델인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의 가격대를 고려할 때 4천만 원대 후반에서 5천만 원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타스만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넉넉한 적재 공간 등으로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